광주전남 주식시장 '찬바람'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전남지역 주식시장의 거래량과 거래금액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한국거래소 광주사무소의 광주·전남지역 주식거래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광주·전남 상장기업의 주식거래량은 7억6264만주로 전달보다 16.1% 줄었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8700만주로 전달에 비해 22.85%, 코스닥 거래량은 4억7900만주로 11.13% 각각 감소했다.

광주·전남 상장기업의 지난달 거래대금은 8조8206억원으로 전달에 비해서 20.0% 감소했다. 코스피 거래대금은 3조9400억원으로 21.36% 줄었고, 코스닥 거래대금은 4조6700억원으로18.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별로 보면 금호타이어와 부국철강, 다이나믹디자인, KPX생명과학 정다운, 대신정보통신 등의 주가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