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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에 유치된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18명 채용 예고
비상임 이사 4명, 감사 1명 모집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조감도.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는 승주읍에 들어서는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할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임원(비상임 이사 4명 및 감사 1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출연기관인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허석 시장)에서는 무보수 비상임 이사진을 먼저 선발한 뒤 2월 중에 센터장을 공개 모집하고 연구원 채용과 시청 파견 공무원 등 18명으로 정원을 편제해 출범된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승주읍 평중리에 연면적 2915㎡ 규모로 3월에 준공돼 개소되면, 앞으로 발효음료와 차류를 비롯한 식품생산 연구 및 기업 지원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시에서는 재단법인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비상임 이사를 선발하는데, 발효식품산업에 대한 이해와 비전을 갖추고 혁신 마인드를 가진 자이거나 재단법인 목적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자 등이면 지원 가능하다.

비상임 감사는 회계 및 감사분야에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자 또는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거나 감사 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과 전문적 지식, 경험을 갖춘 자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이며, 6개월 이상 순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는 시민이어야 한다.

응모 희망자는 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해 지원서류를 작성, 오는 19일까지 순천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순천의 3대 오아시스의 한 축인 발효식품 산업을 이끌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를 오는 3월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발효식품 산업이 순천에 뿌리내리고 꽃을 피워 순천에 사람과 기업이 몰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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