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탐방객 편의 제고, 관광산업 활성화 기대
영암군청 전경 |
[해럴드경제(영암)=김경민기자]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월출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공원 주차장과 사찰 관람을 연중 무료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월출산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개방은 2019년 천황주차장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천황·도갑 주차장(천황 주차장 439대, 도갑주차장 150대)을 전면 무료 개방하였다. 주차장 및 사찰 무료 개방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월출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점차 변화되는 여행 패러다임에 따라 힐링을 위해 월출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증가하고 있어, 탐방객에 대한 편의 제공은 영암관광과 영암 상권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월출산국립공원의 모든 시설을 무료 개방함으로써 영암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