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관광자원 매력 뽐낼 BI 3종․홍보영상 3편 제작
전남방문의 해 공식 엠블렘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남도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이 담긴 BI(Brand Identity)와 홍보영상 제작을 마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전남도는 관광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3차례의 보고회를 통해 최종 BI와 홍보영상을 확정했다.
BI는 영상‧광고용, 홍보물품(굿즈)용, 행사․공문서용, 3종으로 개발했다. 최근 도민․공무원 835명을 대상으로 BI 3종의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영상‧광고용이 1위(43%), 홍보용품(굿즈)이 2위(38%), 행사용이 3위(19%)를 차지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BI에 대해 “신선하다”, “눈에 확 띈다”, “화려하다”, “재밌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BI는 전남의 특화자원인 해양, 생태, 음식, 체험을 아이콘화하면서 청정‧힐링의 관광명소를 상징적으로 담아내 관심을 끌었다.
특히 영상‧광고용 BI는 빨강과 파랑 두 컬러의 라인을 이용해 해양관광과 내륙관광을 생동감있게 연출하고, 시군 간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아 호응을 얻었다. 홍보물품(굿즈)용 BI는 젊은 층이 선호하도록 컬러풀하게 개발했으며, 컵, 에코백, 핸드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 제작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수단, 옥외광고, SNS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전라남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다’라는 주제로 홍보영상 3편을 제작했다.
홍보영상은 ▲전남의 아름다운 영상과 해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룬 ‘내레이션’ 편 ▲‘Beautiful’, ‘Wonderful’, ‘Colorful’한 전남을 담아낸 ‘~ful한 전남’ 편 ▲MZ세대의 일상탈출을 겨냥해 랩과 판소리, 힙합 리듬이 조화를 이뤄 다이내믹한 전남을 보여주는 ‘날 보러와요’ 편으로, 집중도가 높은 40초 영상으로 각각 만들었다.
전남도는 홍보영상을 최근 1일 230회 운행하고 13만 명이 이용하는 KTX 모든 노선의 모니터에 송출을 시작했다. 또한 97개 노선 1일 38만 명이 이용하는 금호고속 버스와, MZ세대 집합명소인 서울 명동과 강남역 전광판에서 광고하는 등 전방위적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안전․안심하고 여행을 즐길 청정‧힐링의 고장 전남을 많이 찾도록 BI와 홍보영상을 활용해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널리 알리겠다”며 “홍보영상이 전국을 뛰어넘어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 전남관광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