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에 최적의 운송루트 선택 지원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항만 이용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광양항 컨테이너 정기선 기항 스케줄의 월간 메일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광양항 컨테이너선 기항 정보에 대한 수출·입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선복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최적의 운송루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침의 일환이다.
광양항만공사는 서비스 신청자를 대상으로 광양항에 기항하는 선사별 스케줄, 선박 접안 요일, 선박 사이즈, 수출·입 기항 항만(출발항, 도착항) 등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가공한 자료를 제공한다.
광양항만공사 이경하 마케팅부장은 “향후 광양항 기항스케줄 정보를 모바일 챗봇서비스와 연계하는 등 실시간으로 항로 스케줄을 파악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메일 수신을 원하는 수출·입 물류 담당자는 공사 마케팅부로 연락하면 정보를 매월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