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
윤경철 전남대 교수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윤경철 전남대학교 교수가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 교수(의대 안과학교실, 전남대병원 기획조정실장)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제54회 한국콘택트렌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17대 한국콘택트렌즈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2년간이다.
한국콘택트렌즈학회는 1986년 창설돼 콘택트렌즈를 연구하는 안과 의사들의 학술단체다. 국민 눈 건강과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학술진흥재단 등재 학술지와 회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매년 수차례의 학술행사를 통한 기초 및 임상 연구 발표, 정부 정책의 자문, 그리고 콘택트렌즈 교육을 통한 국민 눈 건강에 공헌하고 있다.
특히 콘택트렌즈의 시장규모는 현재 세계적으로 74억 달러, 국내는 약 2800억 원에 이르고, 국내 사용자 약 500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디지털 기기 사용과 근시 증가 등으로 인해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어, 전문 연구학회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 지고 있다.
윤경철 신임 학회장은 “올바른 콘택트렌즈 사용에 대한 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관련 연구 및 산업 분야에 정부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