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정기회 및 위원 연수 개최 ‘위원회 운영 활성화’ 모색
전라남도 교육청 전경 |
[헤럴드경제(남악)=김경민기자]전라남도교육참여위원회(위원장 이삼행)가 23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제11회 정기회와 함께 위원 역량 강화 연수를 갖고, 교육회복을 위한 교육현안 발굴과 위원회 운영 활성화를 모색했다.
23일 전남교육참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에 진행된 정기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교육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초등학교 1학년 학급당 학생 수 20명 상한제 전면 실시를 제안했다.
또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생회 또는 학교협동조합이 학교 매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이와 함께, ‘2022년도 전남교육정책 주요내용 및 교육재정 현황’에 대해 상호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전남 미래교육의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참여 위원회 역량강화 연수에서는 운영 활성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허성균 전 곡성교육장을 강사로 초빙,‘학교교육혁신을 위한 교육참여위원의 역할’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특히,‘소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회의 기법 연수’시간을 마련해 전문 강사와 함께 소위원회별로 의제를 모아 안건을 만들어 보는 실습도 진행했다.
이삼행 위원장은 “오늘 연수는 미래교육 대전환 시대에 교육참여위원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해 보는 자리였다.”며, “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해 전남 미래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의 교육회복을 위해 위원님들이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변방의 전남교육이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교육참여위원회를 비롯한 전남교육공동체 모두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면서 “전남의 품 안에서 자라는 아이들이 어떤 환경에서도 배움을 놓치지 않고 희망을 키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