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전국대학 최고 e스포츠 인프라·역량 주목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교수)이 2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 지원을 받아 운영할 광주이스포츠교육원(원장 정연철 호남대 교수)이 24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고 이스포츠 전문인력양성에 나선다.
‘아시아이스포츠교육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광주이스포츠교육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MZ 세대의 대표적 문화 소비를 이끌고 있는 이스포츠를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가 깔려 있다.
호남대는 정보문화센터 3층(서구 쌍촌동 소재)을 리모델링 해 교육원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2020년 국내 4년제 대학 최초로 e스포츠산업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아마와 프로 e스포츠구단을 창단했다.
정연철 원장은 “광주이스포츠교육원 개원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던 국내 이스포츠 교육 인프라 분산과 함께 이스포츠전문교육 격차가 다소 해소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