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방역비상 |
[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와 전남에서 하루에 코로나 19 확진자가 153명 나왔다. 특히, 광주의 감염자는 106명으로 코로나 19가 발생한 이후 두번째로 많은 양성자가 나와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광주시 상수도 사업본부의 한 사업소와 관련해 감염자 9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드러나 방역당국이 역학 조사를 펴고 있다. 광주 북구의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총 2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구 초등학교13명과 북구 중학교 누적 43명 등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도 심각한 상황이다.
47명이 확진된 전남은 여수 11명과 나주와 영광 각 7명, 순천 4명, 고흥과 화순 해남 각 3명, 완도 2명, 광양과 곡성 구례 영암 진도 각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평군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22명으로 집계됐고 나주 유치원에서 4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