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6400만원 투입 내년 3월 완공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광주 남구는 교통약자의 주거 편의를 위해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 ‘무장애 탐방길’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업비 4억6400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조성공사는 내년 3월 중순 완공을 목표로 근린공원 주변을 따라 형성된 산책로에 데크 로드를 확장 설치하고, 경사진 나무다리에 낙상 방지턱과 경사도를 낮춘 슬로프,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계단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우회 동선를 마련하고,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탄성 포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화장실 진출입부 경사도를 낮추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록 설치 공사도 병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