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직원이 ‘마음챙김센터 휴’에서 개인상담을 받고 있다. |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지용)는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작업장 안전심리 강화를 위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 休(휴)’를 확장이전해 개소했다고 밝혔다.
금호동 휴먼센터에 위치한 ‘마음챙김센터 휴’는 뉴노멀 시대를 맞아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및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개인의 안전심리 성향을 파악해 개선하는 안전심리 프로그램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광양제철소는 심리상담실을 휴먼센터 2층에서 3층으로 새롭게 이전하면서 시설 규모를 30평에서 55평으로 늘렸다.
개인상담실도 1실에서 2실로 확대하고 전문 심리상담사를 추가로 채용해 개인 맞춤형 심리상담이 동시에 2명까지 가능해졌다.
더욱이 안전심리 교육을 위한 교육실도 새롭게 단장해 소규모 집단 상담이나 집합교육 등이 가능하게 되면서 늘어나는 임직원들의 심리상담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11년부터 연평균 900여건의 다양한 심리상담을 통해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왔다.
이 곳에서는 △안전심리 프로그램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심리상담 △안전심리 정규교육과정(I, II, III) △사외 연계 정신건강치료 △소규모 찾아가는 심리상담 △ 심리상담 특강 등 업무관련 고민은 물론 부부·자녀 등 고민과 임직원들의 가족들까지 심리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포스코 직원 뿐만 아니라 계열사, 협력사 직원들에 대한 심리상담을 늘려 직장생활에서 오는 직무 스트레스와 안전심리 조성을 통해 재해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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