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년 행사 비하인드 공개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달 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핑크’ 인 시네마 핑크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8주년을 맞아 “내년에도, 앞으로도 이렇게 쭉 함께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된 영상을 통해 “사랑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영상에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지난달 진행된 팬 사인회와 월드투어 실황 영화 개봉 기념행사의 이모저모가 담겼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약 11개월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나서는 기쁨과 설렘을 드러냈다. 이들은 팬 사인회가 시작되기 전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보였고 손으로 숫자 8을 만들어 보이기도 했다.
블랙핑크는 “‘블링크’(팬덤명)와 함께한 시간이 많이 흘렀음을 느꼈고 마음이 뭉클해졌다”며 “뜻깊은 날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곧 좋은 기회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영화 행사에서도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직접 인사를 전했다. 멤버들은 “이틀간 많은 팬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며 “8년 동안 저희를 아낌 없이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블랙핑크는 내년에 완전체로 컴백해 새 월드투어에 돌입할 계획이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