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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후암3구역·중화6구역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67곳
서울시내 재개발이 예정된 빌라촌 모습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 용산구 동후암3구역과 중랑구 중화6구역이 신속통합기획으로 재개발된다.

서울시는 28일 ‘24년 제4차 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후보지 2곳을 선정했다.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는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해 총 67곳이 됐다.

이번 후보지 선정은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 중에서 주민추진의사를 적극 반영해 찬성동의율이 높고, 반대동의율이 낮은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검토 선정했다. 특히 반지하 비율이 높고, 기반시설이 열악한 지역 중 향후 신통기획 수립시 단지 진입로 확보에 어려움이 없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는 곳을 뽑았다.

용산구 후암동 264-11일대(동후암3구역)는 표고 50m인 구릉지에 위치한 주거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남산자락 노후 저층 주거지로서 우리시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계획과 함께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검토돼 선정됐다.

중랑구 중화동 309-39일대(중화6구역) 역시 노후도가 높고 호수밀도가 매우 높은 주거밀집지역이며, 반지하비율이 높아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후보지로 선정된 구역은 올 하반기부터 정비계획 수립용역을 착수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 선정된 신통기획 재개발구역은 ‘권리산정기준일’이 ‘자치구청장 후보지 추천일’로 적용되며, 향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건축허가제한구역으로 지정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선정된 후보지는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으로, 재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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