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 20배 줌으로 아이브(IVE) 콘서트를 찍은 영상 [유튜브 캡처(@Geek Culture)]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아이폰은 이렇게 못한다?”
삼성 ‘갤럭시S24 울트라’로 찍은 콘서트 영상이 화제다. 아이돌 팬들 사이에 삼성폰이 ‘콘서트 필수품’이 되고 있다.
카메라 기능 만큼은 갤럭시가 아이폰을 눌렸다는 분석이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찍은 인기 아이돌 아이브(IVE) 월드투어 콘서트 영상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 관객이 갤럭시S24 울트라 20배 줌(확대) 기능을 활용해 콘서트 장면을 촬영했다.
상당히 먼 거리인 공연장 2층에서 20배 줌으로 촬영한 것이다. 아이브 멤버의 의상 무늬와 멤버 얼굴 등을 구분할 수 있을 만큼 또렷하다.
갤럭시S24 울트라 20배 줌으로 콘서트를 찍은 영상 [유튜브 캡처(@Geek Culture)] |
이 영상을 놓고 “믿기 힘들다”며 진위 공방까지 벌어졌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아이폰을 쓰고 있긴 하지만 이 기능은 삼성이 최고인 것 같다” “덕질엔 갤럭시 필수. 망원경 필요없더라” “진짜 삼성폰으로 찍은 사진이 맞냐?”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카메라 기능이 입소문을 타며, 콘서트가 열리는 날이면 갤럭시S24 울트라를 대여해주는 서비스까지 생겨나고 있다.
2억 화소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S24 울트라는 줌부터 야간촬영까지 한층 더 완성된 카메라 경험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삼성 측은 “갤럭시S24 울트라는 멀리서 찍어도 가까이서 찍은 것 같은 생생한 촬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갤럭시S24 울트라로 찍은 영상 [틱톡 캡쳐(@xinlintiktok)] |
해외에서도 삼성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이 재조명 되고 있다.
미국의 스마트폰 전문 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 스마트폰이 애플 아이폰15 카메라 성능 보다도 월등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삼성 갤럭시가 망원 줌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는 전세계 모든 스마트폰 중 제왕의 자리에 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삼성전자의 첫 AI(인공지능) 스마트폰이다. 미국 내 소비자 평가에서도 아이폰15 프로 맥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최신 스마트폰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는 86점을 받은 아이폰15 프로 맥스다. 갤럭시S24 울트라는 카메라 등에서 가장 높은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컨슈머리포트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프리미엄 기능을 원하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에게 환상적인 옵션”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2월27일 출시 28일 만에 국내에서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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