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모, 고창 10-알음다운 나의 길, 90.9ⅹ65.1cm, opaque color on canvas, 2023 [갤러리단정 제공] |
정일모, 제주 120-almost there, 90.9ⅹ65.1cm, opaque color on canvas, 2023 [갤러리단정 제공] |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지난해 서울 북촌에 문을 연 갤러리단정이 올해 마지막 초대전으로 작가 정일모의 개인전 ‘Almost There 우린 거기 있었네’를 오는 31일까지 개최한다. 제주와 전북 고창 등 퇴촌에서 여행길에 우연히 마주한 풍경을 강렬하면서도 따뜻한 색감으로 표현한 정일모의 그림을 소개하는 자리다.
정 작가는 “나 자신인 곳을 향해 가는 여정을 작업으로 옮겼다”라며 “걸음마다 지금 여기를 사는 기쁨이 있다”고 말했다.
정 작가는 24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에 참여했다. 지난달에는 영국 에든버러 아트페어(EAF)에서 갤러리단정 참여 작가로 작품을 선보였다.
d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