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S하퍼스페리 [미 해군] |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미 해군 함정들이 좁은 수로를 통과하다 서로 충돌할 뻔했다.
1일(현지시간) 미 abc방송에 따르면 미 해군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만에서 해군 함정 USS맘슨과 USS하퍼스페리가 부딪힐 뻔했다.
[abc방송 화면 캡처] |
서로 반대 방향으로 진행하던 이들 함선은 불과 35야드(약 32m)까지 서로 접근했으며 막판 신속 기동을 통해 다행히 피해갈 수 있었다.
미 3함대 대변인은 두 함선 모두 손상된 곳이 없으며 다친 사람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두 함선 모두 안전한 곳으로 이동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미 해군은 현재 두 함선 간 교신의 문제가 있었던 원인 규명과 책임을 가리기 위해 조사를 하고 있다.
USS맘슨 [미 해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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