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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호주 통근 기차서 맞은편 좌석에 맨발 올린 남성 논란 [나우,어스]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호주 시드니에서 한 남성이 통근 열차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은 발을 맞은편 좌석에 올려 놓은 모습이 온라인 상에 공개되며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기본적인 대중교통 에티켓을 지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시드니에선 해당 행동이 벌금을 물어야 하는 금지 행위라는 점에서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 이 같은 영상이 올라오며 논란이 일었다.

['edzy_' 틱톡 캡처]

해당 영상 속에서 중년의 남성은 자신이 앉은 좌석 맞은편 의자에 발을 올리기 위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었다. 좌석에 양발을 올린 남성은 이후 신고 있던 양말도 차례로 벗었다. 이 남성은 자신이 신고 있던 양말을 털거나 손으로 쓰다듬으며 펴는 행동 등을 하기도 했다.

이 같은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한 여성은 코를 막는 몸짓을 보이기도 했다.

['edzy_' 틱톡 캡처]

네티즌들은 해당 영상에 대해 “도대체 시드니에서 대중교통 이용 에티켓은 어디로 사라진 것이냐”, “제발 대중교통에선 역겹거나 짜증하는 행동을 하지 말아달라”고 비판했다.

한편, 시드니가 자리 잡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州)에서는 대중교통 좌석에 발을 올릴 경우 최대 1100호주달러(약 99만원)에 이르는 벌금을 물어야 한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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