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영상] 전복된 채 200m 튕겨 나간 F1 머신…관중석 펜스에 쾅 [나우,어스]
[AP]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영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원(F1) 경기에서 출발과 동시에 차량이 전복된 후 펜스에 부딪혀 크게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미 일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F1 영국 실버스톤 그랑프리 경기에서 알파로메오 소속 드라이버 저우관유가 운전하는 차량이 출발 직후 첫 번째 코너를 돌던 중 추월을 시도하다 메르세데스 소속 드라이버 조지 러셀이 운전하던 차량에 추돌했다.

추돌 직후 균형을 잃고 전복된 저우관유의 차량은 거꾸로 뒤집어진 채 팽이처럼 돌며 도로를 이탈했다. 이후 200m 가량을 미끄러지던 해당 차량은 막판 수차례 전복된 후 관중석 울타리에 부딛히며 멈춰섰다.

사고 직후 러셀은 저우관유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자신의 차에서 뛰어내려 사고 현장으로 뛰어오기도 했다.

사고 직후 저우관유는 스스로의 힘으로 파손된 차량에서 나왔고, 의료진에 의해 경기장 의료센터로 옮겨졌다.

[더선 홈페이지 캡처]

알파로메오 측은 저우관유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러셀은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끔찍한 사고 속에서도 저우관유가 무사한 모습을 보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