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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젤렌스키 만나는 佛·獨·伊 정상, 키이우 도착…“유럽의 단결” 강조 [나우,어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가운데)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오른쪽),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왼쪽)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로 향하는 열차에서 대화하고 있다. [AFP News Agency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프랑스·독일·이탈리아 정상들이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지를 표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

16일 오전(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등 프랑스·독일·이탈리아 정상이 열차 편으로 키이우에 도착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도착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 “유럽의 단결과 관련한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세 지도자는 전날 밤 열차를 타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출발했다.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는 이들이 열차 칸에 마련된 탁자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포착해 공개하기도 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열차편을 통해 오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군의 경호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AFP]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해 이리나 베레시추크 우크라이나 부총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PA]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군의 경호를 받으며 시민들을 향해 손 인사를 하고 있다. [AFP]

유럽 3대 경제대국의 지도자들은 오는 23~24일 예정된 유럽연합(EU) 정상회의를 앞두고 키이우를 방문한 것이다.

오는 17일 EU 집행위원회는 우크라이나에 EU 후보국 지위 부여를 권고하기로 했다. 23~24일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의 EU 후보국 지위를 두고 회원국의 승인이 이뤄질 계획인데, 27개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얻게 된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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