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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한낮 뉴욕 맨해튼 한복판서 칼부림…경찰, ‘검은 복면’ 추적 [나우,어스]
['NYPD NEWS' 트위터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대낮에 흉기로 지나가던 시민을 무차별 공격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29일(현지시간) 미 폭스뉴스에 따르면 뉴욕시(市) 경찰(NYPD)은 지난 26일 촬영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검은색 복면을 한 용의자가 길을 걸어가던 시민을 향해 큰 칼로 무차별 공격을 가하는 장면이 담겼다.

사건은 뉴욕 맨해튼 이스트(East) 63번가(Street)와 어퍼이스트사이드(Upper East Side) 3번가(Avenue)가 만나는 교차로 부근에서 발생했다.

사람들이 많은 한낮에 사건이 벌어져 충격이 더 컸다.

29세의 피해 남성은 야구모자를 쓰고 흰색 마스크를 쓴 채 갈색 종이가방을 들고 걸어가다 봉변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피해자는 등과 왼팔 등에 수차례 자상을 입었다.

피해자는 사건 발생 직후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NYPD NEWS' 트위터 캡처]

검은 복면을 착용한 용의자는 사건 현장 주변에 자신이 타고 온 전기자전거를 세워둔 뒤 걸어가다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NYPD는 용의자에 대한 정확한 신상을 알아내기 위한 시민 제보를 받기 위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폭스뉴스는 “NYPD가 여전히 용의자가 누군지 찾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용의자의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대중의 도움을 요청 중”이라고 전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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