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WELT Nachrichtensender' 채널 캡처] |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전투에 참가 중인 러시아군이 조국을 위해 싸우고 있다며 국가가 직접 나서 이들의 가족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9일 (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승전기념일(전승절) 기념식에서 한 연설에서 “러시아군 병사 여러분은 조국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모든 군장병과 장교들의 죽음을 우리 모두의 고통”이라고 말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정부가 전사자 가족을 돌보기 위해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를 위하여, 승리를 위하려, 우라(만세)!”라고 외치며 연설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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