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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안전지대’였던 우크라 리비우, 미사일 5발 폭격 받아 [나우,어스]
리비우·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 미사일 공격 받아
사도비 리비우 시장 “긴급 대응 나서”…피해 규모 확인 안 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가 18일(현지시간) 러시아 소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폭격을 받은 뒤 모습. [UnderDog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유혜정 기자]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리비우가 러시아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미사일 폭격을 받았다.

18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자는 이날 리비우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주가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드리 사도비 리비우 시장은 페이스북에 “미사일 5개가 리비우시를 폭격해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말했다.

미사일 발사 주체와 사상자 수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목격자들은 러시아의 미사일 폭격으로 보인다고 증언했다.

리비우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AFP통신에 미사일 공격 직후 하늘에서 짙은 회색 연기가 보였다고 증언했다.

리비우 등 러시아와 거리가 먼 우크라이나 서부는 다른 지역에 비해 전쟁의 영향을 덜 받아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란처로 여겨졌다.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는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공격에 나섰으나 점령에 실패해 철수했다. 이후 동부 돈바스 공격에 전력을 집중 배치하는 한편, 키이우 지역에는 미사일 공습을 재개했다.

yoo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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