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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보기만 해도 아찔…700m 상공에 설치된 ‘천국의 사다리’ [나우,어스]
[유튜브 'DW Euromaxx' 채널 캡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최근 해외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완화하고 있는 가운데, 무격리 입국이 가능한 오스트리아에서 극한의 스릴을 느낄 수 있는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더선과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 등은 '힘멜슬라이터(Himmelsleiter, 천국의 사다리)'란 이름의 한 여행지가 공포감을 맛보려는 관광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고 11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오버외스터라이히주(州) 다흐슈타인 지역에 위치한 그로세 도너코겔 산에 위치한 이곳은 절벽 사이 40m 길이로 설치된 사다리다.

[유튜브 'DW Euromaxx' 채널 캡처]

해당 사다리의 아래로는 2300피트(약 701m) 이상 깊이의 절벽이 있다보니 관광객들은 텅빈 하늘 위를 걸어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개발 업체인 현지 산악등반 투어 업체인 아웃도어 리더십의 설명이다.

더선과 인터뷰한 셉 레르케 씨는 사다리를 오른 뒤 "경험이 많은 등반가가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을 정도로 힘든 등반이었다"며 "높은 곳을 무서워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겠지만, 주변 풍경이 아름답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DW Euromaxx' 채널 캡처]

한편, 오스트리아에선 수도 빈을 제외한 지역에서 코로나19 관련 증명서 없이도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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