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의 배우 박강현, 김소현, 해나, 이시목이 24일 방송되는 KBS 1TV 열린음악회에 출연한다고 EMK뮤지컬컴퍼니가 밝혔다. 세 사람은 내달 11일 개막 예정인 뮤지컬 ‘모차르트!’의 명 넘버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모차르트!’에서 박강현은 자유분방한 영혼을 소유한 천재 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로 완벽히 분해 ‘나는 나는음악’을 열창한다. 모차르트를 상징하는 붉은색 의상을 갖춘 박강현은 호소력 깊은 가창력과 우수에 찬 눈빛,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실제 뮤지컬 장면을 방불케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해나가 ‘난 예술가의 아내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볼프강 모차르트의 아내인 콘스탄체 베버 역을 맡은 해나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아내로 자유분방한 그를 사랑하지만 예술가의 아내로서 영감을 줘야 한다는 부담감과 음악에만 빠져 사는 그에게 점점 지쳐가면서도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싶지 않은 심정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함께 매혹적으로 그려냈다.
마지막으로 김소현이 뮤지컬 ‘모차르트!’의 킬링 넘버 ‘황금별’을 노래한다. 황금별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대표적인 뮤지컬 넘버로 모차르트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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