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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를 두 달 더 볼 수 있게 됐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한국 공연 주관사인 클립서비스는 다음달 27일 종연 예정이었던 서울 공연 기간을 8월 8일까지로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에서 30년 이상 연속 공연된 유일한 작품으로, 전 세계에서 무려 1억 4000만명이 관람한 뮤지컬이다. 토니상, 올리비에상 등 70여 개 주요 상을 휩쓸었고,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 초연 후 네 시즌 만에 누적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년 만에 국내에서 관객들과 만난 ‘오페라의 유령’은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20여일간 공연이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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