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아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연다.
소속사 크레디아는 리차드 용재 오닐이 오는 22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당신을 위한 기도’ 공연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에선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다.
공연은 슈베르트 ‘겨울나그네’를 비롯해 ‘눈물’, ‘기도’ 음반들 중 지난 15년동안 용재 오닐이 들려줬던 따뜻한 음악들로 채워진다. 선곡부터 순서까지 그가 직접 고심해서 구성한 공연으로, 음악을 통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의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안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힘을 전해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에 오지 못하는 관객들을 위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온라인 생중계는 유튜브의 제작 지원으로 진행, 라이브 방송의 수익은 용재 오닐이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오는 26일 마포아트센터, 27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예정된 용재 오닐의 투어 공연 역시 코로나19 극복 콘서트 ‘당신을 위한 기도’로 대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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