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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무아트센터, 창작 뮤지컬 발굴 위한 신인 작가 뽑는다
[충무아트센터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창작 뮤지컬 발굴을 위한 작가 인큐베이팅 사업이 진행된다.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의 창작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운영프로그램이다. 신진 창작자를 양성하고 우수 창작 작품 개발을 목표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충무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시즌은 원천소재의 개발 가능성에 역점을 둔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및 드라마, 웹툰의 뮤지컬화, 게임 및 모바일 소스의 스토리텔링화 등 작품의 장르를 확대해 창작자를 선정한다. 소재는 우수하나 극적 구성화, 극본화가 부족한 작가들의 스토리를 뮤지컬 전문작가와 1:1 코칭을 통해 밀도 있는 인큐베이팅과 지원금은 물론 연습실, 부대시설, 공연장과 홍보 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멘토진이 합류, 이전 시즌들과는 색다른 시도가 예상된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김민정 연출, ‘랭보’, ‘사의 찬미’의 성종완 연출을 중심으로 ‘차미’, ‘명동로망스’의 조민형 작가,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박해림 작가, ‘웃는남자’, ‘팬텀’의 박재현 음악감독, ‘라흐마니노프’의 이진욱 음악감독이 새로운 시즌을 이끌어간다.

지난 시즌에선 ‘난쟁이들’, ‘명동로망스’, ‘시데레우스’ 등의 작품들이 창작 유통에 성공했고, 2017년에 진행된 시즌4 쇼케이스로 선보였던 ‘뱀파이어 아더’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2018년 연말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신청은 이달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스토리움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총 6개의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6개의 팀은 500만원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9월 리딩 공연을 선보인다. 리딩 경연을 통해 선정된 2개의 팀은 2021년 1월 충무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고 충무아트센터 창작 레퍼토리로 개발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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