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연극 ‘레 미제라블’의 출연 배우 오디션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예술의전당은 ‘2020 연극의 해’를 맞아 공연하는 연극 ‘레 미제라블’ 출연 배우를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레 미제라블’은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가 19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쓴 소설이다. 이미 뮤지컬, 연극,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재창작됐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장 발장, 쟈베르, 테나르디에, 테나르디에 부인, 팡틴, 마리우스, 코제트, 앙졸라, 에포닌 등을 연기할 주·조연 및 앙상블 배우를 선발한다. 신인, 경력 배우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지원서 접수는 19일까지며, 오디션은 22일 오페라연습실에서 진행된다.
연극 ‘레 미제라블’은 8월 7∼16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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