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TV조선)에서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사랑받은 신인선이 뮤지컬 ‘모차르트’에 합류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신인선이 10주년 기념공연을 앞둔 뮤지컬 ‘모차르트!’에 ‘엠마누엘 쉬카네더’ 역으로 출연한다고 4일 밝혔다.
신인선 맡게 될 ‘엠마누엘 쉬카네더’(이하 쉬카네더) 캐릭터는 오페라 ‘마술피리’의 극작가이자 연출가,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풍류를 즐기는 유쾌하고 매력 넘치는 인물이다. 극중 쉬카네더는 시대를 앞서가는 특별한 감각으로 볼프강 모차르트와 함께 오페라 ‘마술피리’를 제작하며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자유로운 영혼을 일깨워준다.
신인선은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 ‘볼프강 모차르트’ 역을 맡은 김준수 선배님이 심사위원이셨는데, 이번에 동료 배우로서 같은 무대 위에 설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며 “대학에 들어가서 뮤지컬배우를 꿈꾸며 처음으로 봤던 뮤지컬이 ‘모차르트!’의 한국 초연무대였다. 뮤지컬 배우 신인선으로서 바라왔던 꿈의 무대에서 ‘신인선한 쉬카네더’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모차르트!’ 10주년 기념공연에는 천재음악가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 그의 아내 ‘콘스탄체’ 역에 김소향 김연지 해나, 최고의 권력자 ‘콜로레도 대주교’ 역에 민영기와 손준호,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역에 윤영석 홍경수, ‘발트슈테텐 남작부인’ 역에 신영숙과 김소현 등 국내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공연은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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