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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5월에 ‘랜선 공연’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로 봄 음악축제가 줄줄이 취소, 연기되는 가운데 ‘자라섬 재스 페스티벌’이 온라인으로 열린다.

음악축제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 측은 다음 달 8일부터 사흘간 ‘자라섬 온라인 올라잇 재즈페스티벌’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열리는 대표 음악 축제다.

자라섬재즈 유튜브와 네이버 공연 TV를 통해 국내 재즈 아티스트 7팀의 라이브 공연을 3일에 걸쳐 생중계한다.

다음 달 8일에는 허소영 트리오와 김오키 새턴 발라드, 9일에는 경기남부재즈· 임채선 트리오·트리오웍스, 10일에는 골든스윙밴드와 서영도X신현필이 출연한다. 공연은 경기도 가평 음악역 1939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중계된다.

재즈 뮤지션들 공연 이후에는 역대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출연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다시 보여준다. 자라섬재즈 공식 SNS를 통해 ‘다시 보고 싶은 레전더리 아티스트’에 대해 의견을 받은 뒤 가장 요청이 많았던 공연을 추려 실황 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온라인 페스티벌은 자라섬재즈 유튜브 또는 네이버 공연 TV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을 통해 후원 모금도 받는다. 후원금은 뮤지션 출연료와 라이브 송출 등 제반 비용에 사용되며 후원자에게는 오는 10월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공연 관람권 등 특별 선물이 제공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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