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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국악원, 경제적 어려움 겪는 전통 공연 예술인 지원
[국립국악원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립국악원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전통 공연 예술인들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른바 ‘국악인(Gugak in (人))’ 프로젝트다.

2인 이상 10인 내외의 20개 팀을 선발, 팀당 최대 50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한다. 출연료 외에 프로필 촬영, 음원 녹음, 뮤직비디오 제작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국립국악원 관계자는 “공연하는 모습을 뮤직비디오로 제작해 유튜브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라며 “고정된 장소가 아니라 공연장과 야외 등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영상은 오는 8월부터 연말까지 국악원 유튜브와 네이버 TV 채널을 통해 매주 한 편씩 공개된다. 해외 한국문화원과 세종학당 등에도 제공된다. 만 18세 이상 민간예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9일부터 5월 2까지 이메일로 지원하면 된다.

임재원 국립국악원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마주한 전통 공연 예술인을 위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국악계에 힘을 더할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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