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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문화재단 ‘테크니컬러너’ 인기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의 찾아가는 재능기부 사업인 ‘테크니컬러너’가 지난 13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해 도서관·복지의 강당과 시청각실 음향, 조명, 기계 시스템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용인시 총 12개 기관(도서관 7개, 복지관 5개)에서 테크니컬러너를 신청했다. 재단은 13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7개 기관을 방문해 무대 장비 시스템을 진단하고 현장에서 운영자를 지도하는 한편 보충자료를 이메일로 발송하는 등 체계적인 진단 과정을 마무리했다.

재단이 운영하는 ‘테크니컬러’는 무대를 사용하거나 행사에 필요한 시스템을 구비한 기관에 재단의 전문 인력인 무대예술팀원이 직접 방문해, 음향, 조명, 기계시스템을 진단 및 점검하고, 운영자를 대상으로 시스템에 대한 교육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안전사항에 대해 안내하는 사업이다.

지난 21일 기흥도서관에서 진행된 ‘테크니컬러너’의 점검 및 운영 가이드 교육 현장[용인문화재단 제공]

이번 ‘테크니컬러너’가 진행된 기흥구 한 기관에서는 상부의 조명기 부식과 바닥에 미세한 낙수 흔적이 보였다. 재단이 점검한 결과 결로 현상에 따른 수분 침투로 확인됐다. 낙수 위치에 조명기가 계속 방치될 경우, 누전이나 화재사고로 발생할 수 있었던 만큼 조명기의 위치를 조정하고 근본적인 누수 조치에 대해 담당자에게 설명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었다.

재단은 남은 5개 기관의 진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각 기관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 원활하고 안전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사업을 이어간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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