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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주년 맞은 서울국제즉흥춤축제, 21일 개막
[서울국제즉흥춤축제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서울국제즉흥춤축제(Simpro, 예술감독 장광열)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공연)에서 개최된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올해 축제는 4개국 15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오는 22일 즉흥 고수 4개 팀이 참여하는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4명의 즉흥 연주가와 4명의 즉흥 무용가들이 참여하는 4대4 음악&댄스 협업 작업인 코렉티브x땐페(corACTIVExDdanPe)의 1시간 협업 공연, 3개국 즉흥 아티스트와 즉흥 뮤지션이 참여하는 국제 협업 즉흥공연, 서울시민들과 함께 하는 야외 즉흥공연, 즉흥의 여러 양식 중에서도 가장 어렵다고 하는 컨택즉흥 공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팀들이 참여하는 즉흥 난장 순으로 이어진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는 즉흥에 관심 있는 무용가와 단체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올해는 40개 단체가 응모해 최종 8개 단체가 선정됐다.

올해에는 20주년을 기념해 ‘2020년 오늘, 대한민국 즉흥춤 진단‘이란 주제로 국내 즉흥의 변모 과정과 현재를 교육, 창작, 공연, 커뮤니티 영역에서 오래 기간 즉흥춤을 현장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문가 4명이 패널로 참가하는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된다.

서울국제즉흥춤축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한 출연 아티스트와 관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객석의 50%만 사용하고, 공연 실황을 네이버와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즉흥 공연과 워크숍도 분리해 개최, 워크숍은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스튜디오 마루에서 개최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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