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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에 ‘콩쿠르’도 ‘랜선 대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클래식 콩쿠르도 ‘랜선’ 시대가 열렸다.

어빙클라인 국제현악콩쿠르 홈페이지에 따르면 오는 6월 6~7일 열리는 콩쿠르 결선이 유튜브로 진행된다. 7명의 심사위원단은 유튜브를 통해 8명의 결선 참여자 연주를 듣고 우승자를 결정한다.

애초 결선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콘서바토리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며 랜선 콩쿠르로 결정됐다. 클래식계에서 콩쿠르 결선이 유튜브로 치러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랜선 결선’으로 대체됐다. 유튜브로 콩쿠르 결선이 치러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35주년을 맞은 콩쿠르에선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심동영을 포함해 모두 8명이 결선에 올랐다. 우승자는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발표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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