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음악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이하 그린플러그드)이 7월로 연기됐다.
그린플러그드 측은 다음 달 열릴 예정이던 ‘그린플러그드’를 연기, 7월 4∼5일 이틀간 과천시 서울대공원 인근 특설 공간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페스티벌은 연기됐지만, 기존 라인업에는 변동이 없다. ‘그린플러그드’에 참석하기로 한 스텔라장, 뉴 호프 클럽, 넬, 나플라, 지코, 퍼플레인 등 국내외 아티스트들은 연기된 날짜에도 그대로 출연한다. 최종 라인업은 다음 달 중 발표하며 변동 사항이 생기면 공지할 예정이다.
티켓 소지자 중 변동된 날짜에 관람하는 사람은 ‘그린플러그드 동해 2020’ 혹은 ‘그린플러그드 경주 2020’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취소를 원하는 관객은 예매처에서 취소 수수료 없이 환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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