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커브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달 열릴 예정이던 서울재즈페스티벌이 가을로 연기됐다.
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23~24일 열릴 예정이었더 서울재즈페스티벌을 올가을에 개최하기로 결정했다”며 “변경된 일정에 맞춰 최대한 기존과 동일한 현장 조건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던 국내외 모든 아티스트들은 일정 변경과 관련 출연 논의를 진행 중이다. 1·2차 라인업에는 재즈 베이시스트 전설 마커스 밀러, 세계적 사이키델릭 팝 밴드 엠지엠티(MGMT), 영국 신스팝 듀오 혼네, 재즈 명가 블루노트 보컬리스트 호세 제임스 등 해외 아티스트와 악뮤(AKMU), 백예린, 크러쉬 등이 포함됐다.
정확한 개최 장소와 일시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에, 3차 라인업은 다음 달 안에 발표된다.
티켓 예매자 중 변경된 날짜에 관람을 원치 않는 사람은 새 일정 발표 후 10일 안에 예매처에서 수수료 없이 환불한다. 라인업 변경으로 환불을 원하는 경우에도 3차 라인업 발표 후 10일 이내에 환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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