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배우 해나가 새 소속사를 만났다.

팔레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에 ‘콘스탄체 베버’ 역으로 캐스팅된 해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걸그룹 마틸다 출신으로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해나는 ‘지킬 앤 하이드’, ‘보디가드’에 연이어 출연하며 신인답지 않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밝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초대형 뮤지컬의 타이틀롤을 맡으며 주목받았다.

최근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주현미의 ‘러브레터’를 뮤지컬의 한 장면처럼 선보여 화제가됐고, MBC ‘복면가왕’에선 3연승을 하며 ‘장기 집권 가왕’으로 이름을 알렸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해나가 연기하는 콘스탄체 베버 남주인공 ‘볼프강 모차르트’에게 영감을 주는 아내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감의 무게로 고통받는 인물이다. 해나는 춤과 술을 즐기는 정열적인 일상을 삶의 도피처로 삼는 콘스탄체 역을 맡아 자유분방하고 매력적인 그녀만의 콘스탄체를 표현할 예정이다.

해나가 출연하는 뮤지컬 ‘모차르트!’는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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