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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우무대 창작극 ‘이게 마지막이야’…5월에 만난다
[연우무대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해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에 선정된 연우무대의 창작연극 ‘이게 마지막이야’가 오는 5월 7일부터 대학로 연우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 연극은 지난해 초연, 월간 한국연극 ‘공연 베스트 7’, 한국연극평론가협회 ‘올해의 연극 베스트 3’, 레드어워드 ‘주목할만한 시선’에 선정됐다.

‘이게 마지막이야’는 파인텍 근로자 굴뚝 농성을 모티브로, 공장 굴뚝에서 홀로 긴 시간을 보낸 남자와 그를 기다리면서 세월을 흘려보낸 여자 이야기를 다룬다. 개개인 일상을 ‘노동’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사회 안에서 무시된 ‘약속’에 주목한다.

‘인정투쟁; 예술가편’, ‘전화벨이 울린다’를 연출한 이연주가 대본을 쓰고 손배가압류 피해 노동자, 기지촌 여성, 청소년 등 우리 사회 고통받는 이들의 소리에 귀 기울인 이양구가 연출로 참여한다. 배우 이지현, 백성철, 황순미, 조형래, 정혜지가 출연한다. 공연은 5월 31일까지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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