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향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어가며 문화생활 향유 기획를 잃은 대중을 위한 온라인 클래식 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오후 3시 유튜브를 통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온라인 스테이지 (SPO Online Stage)’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생중계로 진행된 ‘온라인 콘서트 ‘영웅’’에 이은 서울시향의 두 번째 온라인 프로젝트이다.
이번 공연에선 서울시향 제2바이올린 김덕우 수석, 첼로 심준호 수석,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스메타나의 피아노 삼중주와 피아졸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중 ‘봄’을 연주한다.
서울시향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세종체임버홀에서 전문 촬영팀과 함께 연주 실황을 녹화했다”라며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담아낸 고화질·고음질의 편집본을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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