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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중단 기간 연장…‘라흐마니노프’도 중단
[오디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뮤지컬 ‘드라큘라’가 공연 중단 기간을 연장했다.

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드라큘라’는 당초 12일까지 공연을 중단했으나, 이를 19일까지로 연장했다.

오디컴퍼니 측은 “정부에서 권고하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 연장됨에 따라 이 같이 조치했다”며 “21일부터는 공연이 정상적으로 재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드라큘라’ 측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선제적 안전조치로 공연을 중단했다. ‘드라큘라’는 배우 김준수, 류정한, 전동석, 조정은 등이 출연 중이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공연 중단을 결정했다.

제작사 HJ컬쳐는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7일부터 19일까지 공연을 일시 중단한다”며 “쉬어 가는 동안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공연장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재점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천재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숨겨진 3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달 14일부터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해당 회차 공연 예매 고객에게는 ‘라흐마니노프’ 전석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shee@heraldcorp.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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