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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진, 4월 낭만주의 음악 담은 새 앨범 ‘방랑자’ 공개
[유니버설 뮤직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클래식계의 ‘아이돌’ 조성진이 다음달 새로운 앨범으로 음악팬들과 만난다.

유니버설뮤직은 조성진이 다음달 3일 새 앨범 ‘방랑자’(The Wanderer)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방랑’은 19세기 유행한 낭만주의의 키워드다. 윌리엄 워즈워스를 비롯해 셸리, 바이런 등 낭만주의 시인들은 모두 방랑을 예찬했다. 비슷한 시기에 작곡된 음악에서도 ‘방랑’은 주요 화두였다. 이번 앨범에는 낭만주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작품들이 수록됐다.

우울하지만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슈베르트 ‘방랑자 환상곡’, 기교와 파워가 동시에 필요한 리스트 ‘피아노 소나타’, 베르크 ‘피아노 소나타’가 앨범에 담겼다.

조성진은 슈베르트의 작품에 대해 “환상과 상상, 그리고 아티스트의 자유를 보여준다”고 말했다.또, 리스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이번 앨범에 담긴 작품 중 감정이 가장 풍부한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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