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욱경, 무제, 종이에 수채, 연필, 종이 콜라쥬 , 37.7×28cm, 1982 |
강렬한 색채, 역동적인 붓 터치로 잘 알려진 최욱경 작가는 단색화가 주를 이루던 1970년대 한국 화단에서 고유의 조형언어를 구축한 한국 색채 추상의 선구자다. 작품 속 다채로운 색과 오브제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거나 충돌하기도 하며 섞여있다. 귀국 후 한국의 산과 바다 등 자연에서 작가가 느낀 생명력은 부드러운 곡선의 독특한 형태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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