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현악 사중주단 에스메콰르텟이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에서 대상 격인 아트실비아상을 받았다고 소속사 크레디아가 27일 밝혔다.
에스메콰르텟은 이번 상을 수상하며 아트실비아재단으로부터 상금 2000만원과 향후 2년간 앙상블 활동을 지원받게 됐다.
[크레디아 제공] |
에스메콰르텟은 바이올리니스트 배원희·하유나, 비올리스트 김지원, 첼리스트 허예은으로 구성된 사중주단이다. 지난 2016년 결성, 한국인 실내악단으로는 처음으로 2018년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은 국내 클래식 음악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재능있는 실내악 팀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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