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국공립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비 60%를 지원받는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만나는 시네마클래식 KOREA 공연은, 1985년 창단돼 연 120회 이상 연주했다. 역대 흥행한 영화 중 대중들이 오래 기억하는 영화음악 OST를 80분간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들의 노래로 선보인다. 해설을 곁들인다.

전재호 문화체육과장은 “문화예술회관 재개관 이후 시민들의 높은 문화 수준을 충족하기 위해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기획·유치했다”고 했다. 이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곧 있을 민간예술단체 공연 공모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속초시는 지난해 “강석우와 함께하는 오케라 갈라콘서트” 등 국공립 및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5개 작품을 공모사업에 신청해 국비 7800만원을 포함한 총 1억19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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