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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쿠니스트 윤재현, 타악 독주회 연다
[조인클래식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퍼쿠니스트 윤재현의 타악기 독주회가 오는 26일 오후 7시30분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고 조인클래식이 17일 밝혔다.

윤재현은 바로크 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클래식 장르부터 재즈, 뮤지컬 등 대중음악 분야를 망라한 역량을 발휘해왔다.

공연에선 솔로 스네어 드럼과 오디오로 연주하는 페레즈(F. Perez)의 펄사(PUISAR),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 3번과 멀티퍼쿠션 듀엣으로 마리노(R. Marino)의 Eight on 3 and Nine on 2 외에 클로드 볼링의 스윙 바흐가 연주된다. 피아노에 문정재, 엄주빈, 퍼쿠션 김철우, 베이스 전제곤, 기타 김수유가 함께 한다.

윤재현은 그간 하모닉, KNN 방송교향악단 등과 협연을 가졌으며, 카메라타 안티콰, 바로크인 모던, 모테트 합창단 등에서 활동하며 바로크 음악 연주자로 주목받았다. 또한 현대음악분야에서 프로젝트21AND 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TIMF 앙상블, 오푸스, 에클라에 객원으로 참여했다.

재즈와 뮤지컬 분야에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팝, 재즈밴드 푸딩 1, 2집과 이루마 4집 재즈음반, 뮤지컬 ‘미스 사이공’, ‘맘마미아’, ‘내 마음의 풍금’ 등 다수의 뮤지컬에 참여하기도 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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