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아트센터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세계 최정상의 플루티스트 파올로 타발리오네가 한국을 찾는다 .
플루트아트센터는 바이에른 슈타츠오퍼의 수석 플루티스트이자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의 플루트 교수로 재직 중인 파올로 타발리오네가 오는 19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연주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파올로 타발리오네는 밀라노의 라스칼라 극장, 산타 체칠리아 극장,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말러 체임버 오케스트라, NDR 심포니 오케스트라, 취리히 오페라, 드레스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에서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약해왔다. 그는 솔리스트로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높은 수준의 비르투오소 테크닉과 함께 바로크부터 현대에 이르는 방대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내한 공연에선 라이네케의 운디네 소나타로 시작해서 새롭게 편곡한 카르멘 환상곡까지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리버만 소나타, 그랜드 폴로네이즈와 같은 파올로 타발리오네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프로그램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 파올로 타발리오네의 가까운 동료이자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플루티스트 조성현이 리골레토 환상곡을 통해 그와 호흡을 맞추고, 피아니스트 문재원은 그의 섬세한 감성과 파워풀함을 담아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