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뮤직컴퍼니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색소포니스트 케니지(Kenny G)의 내한 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됐다.
13일 월드뮤직컴퍼니(WMC)에 따르면 오는 21일 롯데콘서트홀, 23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케니지(Kenny G) 월드투어 발렌타인 콘서트가 10월로 연기됐다.
월드뮤지컬컴퍼니는 “케니지 측과 논의 끝에 코로나19의 확진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관객과 아티스트, 스태프의 건강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본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케니지의 아시아 투어 역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뤄졌다. 말레이시아 공연은 10월 18일, 싱가포르 공연은 10월 20일로 연기됐다. 국내 투어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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