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ENM 제공] |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뮤지컬 ‘보디가드’가 휘트니 휴스턴의 기일을 맞아메모리얼 위크를 진행한다.
제작사 CJENM에 따르면 뮤지컬 ‘보디가드’ 측은 휘트니 휴스턴을 추모하고자 11일부터 메모리얼 위크를 갖는다. 이날 공연 이후 스페셜 커튼콜을 마련, 레이철 마론 역의 해나가 피아노 버전의 ‘그레이티스트러브 오브 올(Greatest Love of al)l’을 부른다.
휘트니 휴스턴은 빌보드에서 7곡 연속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한 유일한 여성 아티스트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한 여성 가수로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독보적인 목소리로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후대 가수들에게 귀감이 됐으며, 올해에는 대중음악계 최고의 영예라 평가되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생전 휘트니 휴스턴이 출연한 동명의 영화 ‘보디가드’를 리메이크한 이 뮤지컬에선 11일부터 16일까지 한 주간 유료 관람객에 한해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레이첼 마론’의 공연 사진 엽서를 증정한다. ‘레이첼 마론’ 역을 맡은 4명의 배우가 직접 손글씨로 작성해 적은 메시지로 그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뮤지컬에서 여주인공 레이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해나와 손승연은 11일, 12일(화) 네이버앱 NOW.에서 온에어 되는 ‘휘트니 휴스턴 스페셜’ 에 출연한다. 휘트니 휴스턴의 기일을 기점으로 한국 시각과 미국 시각 이틀에 거쳐 그를 기억하는 시간을 갖는 것. 두 사람은 휘트니 휴스턴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부터, 그가 남긴 작품들, 음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김선영, 박기영, 손승연, 해나 등 4명의 레이첼 마론과 강경준 이동건이 출연하는 ‘보디가드’는 오는 2020년 2월 23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