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올해로 19회를 맞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2020년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됐다.
경기관광공사는 시·군에서 개최하는 지역 축제 가운데 관광 상품성이 크고, 경쟁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도내 21개의 축제 중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포함한 총 18개의 대표 축제를 선정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국내대표 공연예술축제로 다양한 실내공연과 야외행사, 부대행사로 이뤄진 축제다. 지난해 5월 ‘커넥팅 로드(Connecting Road) : 잇다’라는 주제로 한국, 폴란드, 프랑스, 호주 등 7개국 40여개 작품, 총 70여회의 공연을 올려 약 10만 명 이상의 관객의 참여를 끌어냈다.
[의정부음악극축제 제공] |
손경식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장(의정부문화재단 대표)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음악극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국내외 초청작과 다양한 체험 전시 및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GAZE - 서로의 시선’을 주제로 다양성을 담아낸 세계유수의 음악극을 선보이고 지역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제19회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7일까지 10일간 의정부예술의전당과 의정부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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