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가 연장을 확정했다.
공연기획사 아크컴퍼니는 지난 12월 31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연극 '우리집에 왜 왔니'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극 '우리 집에 왜 왔니'는 지난 9월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첫 공연을 시작, 웹툰 속에서 막 튀어나온 듯 캐릭터를 그대로 재현한 캐스팅과 연출, 아기자기한 무대 세팅과 스토리라인으로 다양한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아크컴퍼니 제공] |
아크컴퍼니 측은 연장을 기념해 1월 5일에는 기존에도 주기적으로 진행했던 관객과의 대화시간인 ‘웰컴 투 우리집’을 준비했다. 6시 회차 공연을 진행한 후 약 40분간 진행되며 시작 전 관객들에게 맥주 1잔씩이 제공된다. '웰컴 투 우리집'은 배우들과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호응이 높다.
아크컴퍼니 측은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 왜 왔니와 함께 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2020년에도 연장공연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연장에는 보다 더 완벽하게 캐릭터를 구현할 배우들과 공연 전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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